직장인 불금 종로3가 익선동 술집 식껍

직장인의 불금

술한잔으로 회포 풀어요

예전에는 술자리가 좋았다면

이제는 술이 좋아서 혼술도 집에서 자주 하는데

다이어트 때문에 그 좋아하는 와인으로 혼술은 이젠 거의 안하게 되었네요.

혼술만 안해도 살이 좀 빠지는 것은 기분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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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화요일 회식이후로 오늘도 종로에서 술한잔 했네요.

새로 오픈한 것 같더라고요.

원래 이 자리가 어떤 식당자리였는지 생각은 안나지만

오늘 날이 흐렸지만

문 열어놓았는데도 그리 춥지는 않았네요.

 

종로3가역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쭈꾸미를 워낙 좋아해서

쭈꾸미가 메인 음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문했습니다.

쭈꾸미 270g 14000원

용두동 쭈꾸미 생각하면 안되요.

신선하긴 한데 양념이 우리가 생각하는 맛이 조금 아니랄까

아무튼 숯불에 구워지는 맛이 괜찮긴 하지만

양념이 약간 된장맛도 나는 것이 좀 어울리지 않는 듯

오도독 고기도 주문했는데 1인분에 14000원입니다.

양념이 되어 나오긴하는데

이건 먹을 만 하더라고요.

신장개업한 식당인 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역시 새로오픈한 식당이더라고요.

나중에는 생고기 특수부위 세트로 주문해야되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걸로 주문하는데

그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청국장 기본으로 나오는데 맛이 강하지 않아

먹을만했어요.

재방문해도 괜찮은 그런 식당 정도

완전 맛집은 아니지만

직장인 종로 술집 정도는 되네요.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그런 식당이였네요.